엑스(옛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20일 열렸다. 커널다오(KernelDAO)가 주최한 이번 토론에는 아이셀 네트워크(ISL 네트워크)와 퀼 AI(Quille AI)가 참석해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퀼 AI의 CTO 조이는 “웹3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보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보안 도구는 낡았고, 사용자는 거래하는 토큰의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퀼 AI는 AI 기반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셀 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인 제레미는 “AI 결합은 금융, 결제, 거버넌스에서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아이셀이 △검증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상호 운용성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퀼 AI는 AI 에이전트의 학습과 평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가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AI 에이전트 간의 경쟁을 유도하는 자연선택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이셀 네트워크는 신뢰 실행 환경(TEE) 기술과 리스테이킹 메커니즘을 도입해 경제적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금융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리스크 분석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셀과 퀼 AI는 모두 2025년 로드맵에서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통한 실질적인 응용 사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레미는 “실제 사용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조이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에서 AI와 크립토의 결합이 실제 사용자를 위한 강력한 보안 및 금융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16: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