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뉴욕 증시에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ETF에선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0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비트코인 ETF에서 641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날 자금 유입이 이뤄진 비트코인 펀드는 없었다. 피델리티(FBTC) 4840만달러 등 4개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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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는 2월에 단 4차례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거시적 상황 전개를 지켜보며 비트코인에 대해 관망세를 취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 ETF는 19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 4 거래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피델리티(FETH)에 2450만달러 유입됐고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550만달러 유출됐다. 이더리움 ETF는 2월 들어 단 두 차례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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