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최근 매도 압력으로 인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블록스트림(Blockstream) CEO 애덤 백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각) 코인저널에 따르면, 백은 ETF 및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충분히 강세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은 한 번만 작용할 뿐인데 비해, 매수 압력은 채굴량 대비 4~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도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상승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알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CP 캐피털(QCP Capital) 분석가들은 최근 시장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20일 X를 통해 공유한 분석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세계 최초의 XRP 현물 ETF 승인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25년 중 알트코인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親) 크립토 정책이 결합되면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QCP 캐피털은 “거시경제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는 또 다른 대규모 시장 변동을 앞두고 있는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