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블록체인 도박에 대한 암호화폐 업계의 ‘도덕적 역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20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이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부테린의 AMA 세션에서 그는 지난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겪은 주요 불만에 대해 답변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카지노를 완전히 지원하지 않는다는 일부의 비판을 언급했다.
부테린은 “최근 가장 실망스러웠던 것은 누군가가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카지노를 충분히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쁘고, 다른 체인은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더 낫다’는 말을 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 비탈릭, ‘도덕적 역전’이 계속되면 블록체인 업계 떠날 것
부테린은 커뮤니티가 그의 근본적인 신념에 반하는 ‘도덕적 역전’의 길을 선택한다면 블록체인 업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 암호화폐 논의에서 실망감을 표했지만, 암호화폐 애호가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에서는 커뮤니티의 핵심 가치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을 느꼈다.
그는 이더리움과 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암호화폐 업계를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지지자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이 에코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이더리움의 사명을 촉진하는 특정 프로젝트 유형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더리움 재단, 자금 지원 방식을 수정하다
부테린의 언급은 이더리움 재단이 자금 지원 메커니즘을 변경한 직후였다. 1월 20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운영 지속을 위해 재단이 이더리움을 매각했다고 비판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재단이 시장에 코인을 덤핑하는 대신 탈중앙화 금융(DeFi)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재단은 2월 13일 컴파운드, 스파크, 아베와 같은 다양한 DeFi 플랫폼에 4만5000 이더리움(1억2000만 달러)을 배치했다. ETH 커뮤니티는 이 움직임을 환영했고, 재단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며 이미 스테이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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