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최근 SEI 토큰을 대규모로 매입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현지 시각 20일, 기관 투자자와 대형 암호화폐 보유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WLFI의 이번 매입이 시장의 강세장 신호탄이 될지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팟 온 체인(Spot On Chain)에 따르면, WLFI는 최근 12만5000 USDC를 투자해 54만7990 SEI 토큰을 매입했다. 이는 WLFI가 처음으로 SEI 토큰을 매입한 사례다. 이번 매입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일어났으며, WLFI의 디파이(DeFi) 시장 내 투자 확장 의지를 보여준다. WLFI는 이미 비트코인 래핑 토큰인 WBTC 52.07개와 MOVE 토큰 253만 개를 매입해왔다. 현재 WLFI의 총 자산 가치는 1억 1705만2000 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새롭게 생성된 다중 서명 지갑이 WLFI 토큰을 대거 매입하면서 WLFI 토큰에 대한 관심도 상승했다. 이 지갑은 2000만 USDC를 투자해 4억 개의 WLFI 토큰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WLFI 토큰 가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WLFI의 SEI 토큰 매입 소식이 전해지자, SEI 가격은 7.82%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또한 SEI 네트워크의 총 예치 자산(TVL)은 1억 9500만 달러로 증가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0일, 22:1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