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사이버 관련 불법 행위와 신흥 기술 분야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이버 및 신흥 기술 부서(CETU)’를 신설했다. CETU는 기존 ‘암호화폐 및 사이버 부서’를 대체하고 약 30명의 사기 전문 조사관과 변호사들로 구성된다.
CETU는 로라 디알레드가 이끌며, 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협력한다. 마크 T. 우예다 SEC 위원장 대리는 “새 부서는 SEC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불법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자본 형성과 시장 효율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TU는 △AI 및 머신러닝 사기 △소셜미디어·다크웹·허위 사이트 사기 △비공개 정보 해킹 △소매 중개 계좌 탈취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기 △기업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여부 △사이버보안 관련 허위 공시 등 주요 분야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SEC는 이번 조치를 통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신뢰 유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1일, 00: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