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가 월마트의 실적 전망에 실망감으로 하락했음에도 디지털 자산 시장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24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99% 증가했고 24시간 거래량도 4.43% 상승했다. 이는 달러와 국채 수익률 하락의 영향도 포함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과 이더리움 선물도 각기 상승세를 보여줬다. 달러지수와 미국 국채 수익률의 하락도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 한편, 이더리움 ETF에는 자금이 유입됐지만, 비트코인 ETF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관망세를 반영하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1일, 05:5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