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X(옛 트위터)에 ‘도지파더’를 언급한 후 관련 밈코인들이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각) 머스크가 ‘도지 아버지(The Dogefather)’라는 문구가 포함된 전기톱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한 직후 도지파더 이름을 가진 토큰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1일(국내시각) 오후 4시30분 기준 ‘DOGEFATHER’ 토큰은 92.65% 급등하며 0.001385달러까지 상승했다. ‘Dogefather’ 토큰 역시 30% 이상 상승했다. 이와 함께 여러 유사 토큰도 급등했으며 새로운 토큰들이 출시되기도 했다.
도지파더는 머스크가 도지코인(DOGE) 커뮤니티에서 불리는 별명으로 2021년 미국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한 머스크가 자신을 “도지파더”라고 칭한 후 확산됐다.
한편, 머스크가 게시한 전기톱은 20일 미국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선물한 것으로 정부 지출 감축의 상징으로 활용돼 왔다. 머스크는 이를 두고 “관료주의를 위한 전기톱”이라고 표현하며 미국 정부효율성부(DOGE)의 지출 감축 정책과 연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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