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1일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시장에서 24시간 동안 총 2억4887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BTC)과 스토리 프로토콜의 IP코인이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이날 청산으로 영향을 받은 트레이더는 총 14만2181명에 달했다. 가장 큰 단일 청산 주문은 바이낸스(Binance) BTCUSDT 거래에서 발생했고, 규모는 약 651만 달러였다. 비트코인은 4916만 달러 규모의 청산으로 전체 청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스토리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인 IP코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235%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IP코인의 급등으로 숏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포지션별로는 롱 포지션 청산액이 8103만 달러, 숏 포지션 청산액이 1억6784만 달러였다.
코인글래스의 BTC/USDT 청산 히트맵을 보면, 9만9190달러 부근에서 강한 유동성이 확인된다. 이 가격대는 많은 주문이 몰려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하락 시에는 9만6996달러 부근이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청산 히트맵은 레버리지 포지션의 유동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가격이 유동성이 많은 지점에 도달하면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8312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9만8751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큰 구간에서 신중한 트레이딩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1일, 14:0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