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피델리티(Fidelity)의 글로벌 매크로 책임자인 줄리언 티머(Jurrien Timmer)가 비트코인과 금은 같은 팀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줄리언 티머는 21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금과 그 디지털 버전인 비트코인이 통화 확장(M2 증가)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교했다. 그는 금이 수십 년 동안 M2와 선형적인 상관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수 곡선을 따라 움직이며,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M2와 금은 선형적 관계를 보이는 반면, 비트코인은 지수 곡선을 따른다. 같은 팀이지만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Finally, below is the price of gold vs M2, as well as Bitcoin. It’s interesting that there’s a linear correlation between M2 and gold, but a power curve between M2 and Bitcoin. Different players on the same team. /END pic.twitter.com/3NR0Npj9ub
— Jurrien Timmer (@TimmerFidelity) February 21, 2025
유투데이에 따르면 티머는 비트코인을 “지수적 성장의 금”으로 묘사하며, 가치를 저장하는 팀에서 떠오르는 신예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달 초 티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부근에서 “정체”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철회하면서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회복에 가까워졌지만, 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최근 금이 2025년에 비트코인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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