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급속히 성장한 주요 원인은 대형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통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 랩스(Polygon Labs) CEO 마크 브아롱은 “스트라이프(Stripe)와 페이팔(PayPal) 같은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합한 것이 산업 성장의 주요 촉매제”라고 밝혔다.
페이팔은 2022년부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디지털 자산을 송금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했다. 1년 후에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출시해 시가총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스트라이프는 ‘페이 위드 크립토’ 기능으로 이더리움 등에서 USDC 결제를 지원하고,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브리지 네트워크를 11억 달러에 인수했다.
브아롱은 유럽의 새로운 규제 체계 및 미국의 최근 정책 변화가 전통 기업과 기관들의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한다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 산업은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며 2,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총 가치는 미국 통화 공급량의 1% 이상에 달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2일, 03:3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