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프랭클린 템플턴이 스테이킹 옵션을 포함한 솔라나(Solana) ETF를 신청했다고 비인크립토닷컴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템플턴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ETF에서는 보유 중인 코인을 스테이킹할 수 있고, 그 보상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
2024년까지는 스테이킹 ETF를 설립하려던 암호화폐 업계의 시도가 모두 실패했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SEC는 친 암호화폐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스테이킹 ETF가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SEC가 솔라나 ETF를 승인할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 SEC는 관련 신청서들을 검토하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 베팅에서는 2025년에 승인이 가능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스테이킹을 포함한 솔라나 ETF를 만들고자 한다.
신청서에는 “스폰서는 때때로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자(스폰서의 계열사 포함)를 통해 펀드 자산의 일부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 펀드는 솔라나 토큰의 스테이킹 리워드를 소득으로 취급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여기서 스폰서는 프랭클린 템플턴으로, 스테이킹 과정과 보상에 대해 전권을 갖게 된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올해 초 솔라나 펀드를 신청했으며, 이번 ETF는 이 초기 신청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해 여러 발행사들이 스테이킹 이더리움(ETH) ETF를 만들고자 했지만 모두 철회되었다.
정치적 상황 변화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지난주 업계 지도자들과 스테이킹에 관해 논의했다. 이러한 논의는 특정 스테이킹 ETF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이었지만, 태스크포스는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과의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
SEC가 업계 요청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다. 태스크포스의 최근 회의는 특정 코인이 아닌 ETP 전반의 스테이킹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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