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가 해킹 사건으로 약 15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이는 전체 자산의 약 9%에 해당한다. 바이비트는 파트너들과의 브릿지 대출을 통해 손실액의 80%를 충당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는 2018년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2년 11월 FTX 붕괴 이후 급성장하여,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로 자리 잡았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360억 달러 이상이다.
바이비트는 현물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마진 거래 서비스와 선물, 옵션 등 다양한 파생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해킹 사건 이후에도 고객 자산 인출의 70%를 처리해 추가 피해를 막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바이비트가 고객의 인출 요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2일, 09:2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