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 네트워크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량이 6주 연속 감소하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솔라나 네트워크의 주간 DEX 거래량은 212억2000만 달러(전주 대비 27.21% 감소)로 집계됐다. 개별 플랫폼에서도 △레이디움(Raydium) △오르카(Orca) △펌프닷펀(Pump.fun) 등의 거래량이 20~30%가량 줄어들었다.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리브라(LIBRA) 토큰 논란이 지목된다. 리브라 토큰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SNS에서 홍보한 후 급등했지만, 내부자 거래 및 부정 행위 의혹으로 논란이 커졌다. 이 사건으로 솔라나 DEX 메테오라 공동창업자인 벤 차우가 사임하고,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흔들리면서 거래량 감소가 이어졌다.
한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은 지난 7일간 전체 DEX 시장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소닉(Sonic) 네트워크는 각각 30.18%, 84.23%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지속될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2일, 10: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