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 반에크가가 미국의 증가하는 국가 부채 관리에 비트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과감한 예상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제안한 비트코인법에 기반해, 전략적인 비트코인 비축이 2049년까지 국가 부채를 부분적으로 균형 있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의 잠재적 영향
22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반에크는 연구에서 미국 정부가 5년 동안 최대 100만 BTC를 확보하는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이러한 전략이 실현될 경우, 2049년까지 약 21조 달러의 국가 부채를 균형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 부채 증가 예측에 기반해 계산된 것으로, 당시 예상되는 총 부채의 약 18%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긍정적인 예측은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와 크게 연관이 있다. 모델은 BTC가 연평균 2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에 개당 10만 달러의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향후 20년 동안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필요하다.
# 부채 증가와 비트코인 가치 상승
연구는 미국 부채 증가율이 연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49년까지 예상되는 100조 달러의 국가 부채를 균형 있게 하려면 큰 가치 상승 잠재력이 있는 자산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은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25%는 과거 가격 변동성, 규제 불확실성, 산업 수용 패턴 등을 고려할 때 야심찬 목표다. 만약 암호화폐의 성장이 둔화되면, 비축이 기대에 못 미쳐 국가 부채 해결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
# 정부 자산으로서 비트코인
엘살바도르와 같은 몇몇 나라들은 이미 금융 계획에 비트코인을 포함했다. 그러나 미국이 유사한 전략을 취한다면, 이는 전례 없는 통화 정책의 변화가 될 것이다.
이런 대규모 비트코인 비축의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정부가 어떻게 이 자산을 점진적으로 혹은 대량으로 구매할 지, 그리고 어떻게 보호하고 관리할 지가 난제다.
# 고위험 도박인가, 금융 혁신인가?
연구는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부의 비축 수단으로서의 잠재력은 여전히 경제학자들과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논쟁 주제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계속 증가하면, 이를 국가 부채 완화에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 전략의 실현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미국 정부는 아직 대규모로 비트코인을 획득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국가 부채가 증가하고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 비전문적인 해결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