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엘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성기구(DOGE)는 실리콘밸리 CEO들의 정치적 야망을 반영하고 있다. 기술과 정치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실리콘밸리의 제왕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정치 철학과 국가, 사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책들을 통해 그들의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독서 리스트는 단순한 지적 취향을 넘어 정치적 야망을 드러낸다. 대표적으로 피터 틸의 『Zero to One』, 제임스 스콧의 『Seeing Like a State』 등 정치적 함의가 강한 책들이 포함되어 있다. 머스크의 DOGE는 정부 축소와 효율화라는 실리콘밸리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에 대한 비판도 있다. ‘Seeing Like a State’의 저자 제임스 스콧은 기술 엘리트들의 효율성이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독서 리스트는 다원주의와 정치적 타협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고,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정전의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3일, 12: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