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이 방만한 재정정책에 따른 미국 경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연례 주주 서한에서 그는 미국 달러의 안정성과 구매력이 쉽게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적 무책임이 지속되면 종이돈의 가치는 쉽게 증발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역사적 경험에서도 여러 차례 나타났다.
버핏은 자본주의의 강력한 시스템이 번영을 가져왔지만, 현재 역사상 가장 심각한 남용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민들의 현명하고 창의적인 저축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 경제는 사기꾼과 사기 행각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생산성과 생활 수준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94세인 버핏은 조만간 자신의 60년 경영을 마무리하고 그렉 아벨(Greg Abel)에게 CEO 자리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벨이 중요한 순간마다 뛰어난 판단력을 보여줬으며, 찰리 멍거(Charlie Munger)와 같은 결단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3일, 14: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