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원/달러 환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해 2분기에는 평균 1410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언행으로 인해 환율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강달러 압력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호 관세 위협이 4월로 연기되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며 강달러 압력 완화를 지지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들어 달러 인덱스가 연초 대비 1.9% 하락하고, 원화 가치는 2.7% 상승하면서 달러 대비 더 큰 폭으로 반등했다. 문 연구원은 트럼프 정책으로 인한 일시적 환율 급등 가능성은 있지만, 그 효과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원/달러 환율은 하단을 낮추는 흐름을 보이며, 평균 1,410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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