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아르헨티나의 극우 성향 지도자로 알려진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개최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이뤄졌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은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양국 정상의 회담 사진을 공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밀레이 대통령의 혁신적인 경제 개혁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밀레이 대통령에게 수개월 내 백악관 방문을 제안했다.
기후 위기론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결정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 대선 이후 당선인 신분이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마러라고 저택에서 첫 회동을 가진 바 있다. 이후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등 두 정상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밀레이 대통령을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이라고 언급하며 각별한 신뢰를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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