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지난주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0.15% 오른 9만625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미국 주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입니다.
# 러-우 종전 협상 불확실성 증가…비트코인, 제한적 상승
지난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금리 동결을 지지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2% 목표에 도달할 경우 정책 완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참석자는 추가 금리 인하를 위해 인플레이션 둔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발표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유사한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 엔비디아 실적과 美 PCE 발표, 시장 변수로 작용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한 엔비디아는 올해 초 AI 경쟁 심화로 인해 주춤했으나,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초과하며 시장 불안이 커졌지만, 연준이 PCE를 더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PCE 지표가 예상치 수준으로 발표되면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4분기 GDP 잠정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연준 위원들의 연설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비트코인, 단기 횡보…엔비디아·PCE가 향방 결정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흐름은 엔비디아 실적과 美 PCE 발표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송승재 AM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주요 저항선은 9만8850달러이며, 이를 돌파할 경우 긍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반대로 9만3400달러를 이탈하면 8만9000달러가 마지막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봉 종가 기준으로는 9만7600달러 또는 9만5000달러가 핵심 지점이며, 해당 가격을 이탈하는 방향에 따라 추세가 결정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 에이엠 매니지먼트(Am Management)
AM Management는 AI Quant System 개발자들과 디지털자산 전문 애널리스 트들이 제공하는 매니지먼트사다. AI Quant System을 통해 투자 성향에 맞춘 투자 전략 추천과 전문 애널리스트의 시황분석을 통해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 Risk 관리 및 투자 방향성 설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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