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예윤 인턴기자] 두나무가 자립준비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참여 청년 530명 중 80%가 정규직 전환 및 진로 결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1일 서울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두나무 넥스트 잡’ 2차년도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턴십 참여 자립준비청년과 지역 거점 기관,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고용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인턴십 참여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해 지역 거점 기관과 고용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 잡은 두나무가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과 협력해 운영하는 ESG 사업 ‘넥스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보호시설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맞춤형 인턴십 △창업 지원 △금융 교육 △진로 컨설팅 등을 운영 중이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지역 일자리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청년들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광주에서 인턴십에 참여한 한 자립 준비 청년은 “취업을 위해 서울로 이주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넥스트 잡을 통해 지역 내 영상 회사에서 실무를 배우고 정규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총 53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80%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진로 결정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 4.3점을 기록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익숙한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는 것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올해 ESG 핵심 키워드로 ‘청년’을 선정하고 미래 세대 육성과 금융·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저소득청년 △신용불량청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업사이드(UPSide)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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