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4일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2억3376만 달러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으로 영향을 받은 트레이더는 총 11만519명에 달했다. 특히 이더리움(ETH)이 5114만 달러로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바이비트(Bybit) 거래소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이더리움 가격 급락을 초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도 각각 2829만 달러, 2528만 달러의 포지션이 정리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다. 단일 거래 기준으로 가장 큰 청산은 OKX에서 발생한 ETH-USDT 스왑 거래로, 약 141만 달러였다. 롱 포지션 청산액은 1억7883만 달러로 숏 포지션 청산액(5493만 달러)의 3배 이상이었다. 이는 시장이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조정되면서 롱 포지션이 대거 정리됐음을 시사한다.

코인글래스의 RSI 히트맵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평균 RSI는 43.19로 ‘중립’ 영역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SOL(솔라나) △DOGE(도지코인) △ADA(에이다) △LINK(체인링크) 등은 RSI 30~40 수준으로 ‘약세’ 혹은 ‘과매도’ 상태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RSI 30 이하에서는 저점 매수 기회를 탐색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15: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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