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자체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펌프닷펀에서 발행된 토큰들의 거래 방식을 바꾸고 △기존 주요 솔라나 AMM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의 토큰 가격이 28% 급락했다.
펌프닷펀의 새로운 AMM은 매매 옵션과 입출금 기능을 갖춘 스왑 제품으로, 펌프닷펀이 단순 토큰 발행 플랫폼에서 자체 유동성을 관리하는 거래소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시장은 레이디움과의 관계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펌프닷펀 사용자는 2달러 미만으로 토큰을 발행할 수 있고, 일정 시가총액에 도달한 토큰의 일부 유동성이 레이디움에 예치된다. 그러나 펌프닷펀이 자체 AMM을 운영하면 레이디움으로의 유동성 이동이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레이디움 거래량이 5억 달러에 달해 펌프닷펀의 변화가 전체 운영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펌프닷펀은 2024년 출시 이후 높은 수익과 거래량을 기록하며 독특한 크립토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펌프닷펀의 AMM 출시가 레이디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 변동성에 그칠지, 장기적인 시장 흐름을 바꿀지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17: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