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미국 금융 산업을 대표하는 여러 단체들이 △미국은행가협회(ABA), △금융서비스포럼(FS Forum), △은행정책연구소(BPI), △클리어링하우스(TCH), △국제신탁협회(AGC), △증권산업 및 금융시장협회(SIFMA)가 백악관의 암호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23일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이들은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작업 그룹(PWG)에 연방 규제 기관의 참여를 요청했다.
단체들은 PWG의 목표에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으나, 현행 디지털 자산 규제와 지침이 완화되거나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암호화폐 관련 모든 활동에 대해 광범위한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규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들은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므로 연방 은행 규제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에 더 많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관련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 금융 네트워크는 “연방 은행 기관들이 PWG에 포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참여가 행정명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그들은 지난 몇 년간 연방 은행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활동에 대해 내린 정책과 지침이 은행들의 활동을 방해했고, 이에 따라 미국 금융 시스템의 경쟁력을 저하시켰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단체는 “현재 상태로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과 금융 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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