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뉴욕 = 박재형 특파원 – 뉴욕 증시는 지난주 후반 큰 폭으로 하락한 후 월요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2.51%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1.66%와 2.51%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2월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미국 경제 우려로 인한 것이었다.
이번 주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에 집중하고 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홈디포(Home Depot)와 로우스(Lowe’s)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수요일 저녁에는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금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 조치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력 감축이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경제학자들은 이 조치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BC 자료에 따르면 다우존스 선물은 0.75%, 나스닥 선물은 0.43%, S&P 500 선물은 0.53%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자료에서 미 달러지수는 106.67로 0.06% 상승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454%로 2.4bp 상승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0.36 달러로 0.04%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21: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