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나스닥이 헤데라(HBAR)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나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은 이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9b-4 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HBAR와 라이트코인(LTC) ETF가 승인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 ETF로 꼽히고 있다.
HBAR ETF는 HBAR의 실시간 가격을 추적하며, 현재 시가총액 기준 21위의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ETF 출시는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암호화폐 투자 상품 확대 방안의 일환이며, SEC 승인을 받을 경우 투자자들은 HBAR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간접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HBAR의 가격은 즉각 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S-1 서류 제출 당시에도 HBAR 가격이 20% 급등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캐너리 캐피털은 HBAR ETF 외에도 라이트코인(LTC) 기반의 ETF를 추진 중이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SEC와의 법적 분쟁이 없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상품으로 분류돼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
캐너리는 HBAR와 라이트코인 외에도 XRP ETF와 솔라나(SOL) 기반 ETF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4일, 23:4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