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 가격이 작년 10월 중순 이후 최저가로 급락했다. 리브라(Libra) 토큰 관련 스캔들과 솔라나 네트워크를 지지해 온 밈 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저하가 원인이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SOL 토큰은 153달러 아래로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9%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 25% 하락했다. 리브라 가치가 몇 시간 만에 90% 폭락한 지 10일 만에 이번 하락이 벌어졌다. 리브라 사기 의혹과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llei)의 탄핵 요구가 이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투자자들은 밈 코인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주요 자산 운용사들이 증가하면서 솔라나는 주목받는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SEC 승인을 위해 신청했다. 뉴욕에 기반을 둔 리스크 디멘션스(Risk Dimensions) 최고 투자 책임자 마크 코너스(Mark Connors)는 펌프.fun(Pump.fun)이 더 이상 빠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밈 코인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의 코인 출시 소문이 SNS에서 퍼졌다. 하지만 작년 트럼프 대통령의 코인 출시와 비교할 때 열기는 줄어들었다. 코너스는 리브라 출시의 여파와 카니예의 이름, 이미지, 초상권 소유권 혼란이 밈 기반 L1(레이어 1) 감정 변화를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Ethereum)은 지난달 솔라나보다 성과가 더 좋았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04:2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