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성우] 나비프로토콜이 ‘V3 인센티브’ 모듈을 24일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가스비 절감에 중점을 두어, △자산 예치 및 대출 △LST(Liquid Staking Token) 전략 △보상 청구 및 재예치 시 비용을 크게 줄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작은 보상액도 손쉽게 청구할 수 있으며, 이를 재투자해 이른 시일 내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가스비 절감 및 무기한 보상 누적… 디파이 접근성 확대
나비프로토콜의 V3 인센티브는 기존 인센티브 모델에서 사용자들이 겪었던 높은 가스비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안됐다. 특히 디파이(DeFi) 사용자들이 작은 보상액을 청구할 때에도 가스비 부담 없이 재투자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V3 버전에서는 월별 보상 청구 기한이 사라지며, 사용자는 보상을 무기한 누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자본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의 자본 효율성을 높여 디파이 생태계를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비프로토콜은 “더 많은 사용자가 디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스비 절감과 자본 효율성 향상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V3 인센티브 모듈은 단순히 가스비를 절감하는 것을 넘어, 디파이를 보다 접근성 높고 포용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향후에도 사용자 친화적인 디파이 솔루션을 제공해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V3 인센티브 적용 일정 및 유의 사항
V3 인센티브는 2025년 2월24일 오전 11시(UTC)에 적용된다. V3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V3 인센티브 모듈 출시 이전에 쌓인 보상을 청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2025년 2월1일까지 유동성 공급으로 쌓인 보상은 2025년 3월1일 오전 11시(UTC)까지 청구해야 하며, 2025년 3월24일까지 쌓인 보상은 같은 날 오전 11시(UTC)까지 청구해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기면 V2 인센티브에서 쌓인 보상은 청구할 수 없으므로, 사용자는 반드시 이 점에 유의하여 기한에 맞춰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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