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바이낸스가 대량의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을 이동시키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핫월렛에서 대규모 ETH와 SOL이 외부 주소로 전송됐다. ETH는 심볼릭 캐피탈 파트너스의 CEX 브리지와 윈터뮤트로 이동했으며, 거래 규모는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는 수만 개의 SOL을 윈터뮤트로 전송했다.

이러한 대량 이동 이후 ETH와 SOL의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3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만에 7.9% 하락하여 248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는 13% 하락한 138달러를 기록 중이다. 여러 전문가들은 바이낸스의 대량 매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투자자인 @altcoingordon은 “이번 주 마지막 투매가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낸스는 아직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부는 이러한 움직임이 단순한 내부 자산 관리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유동성 위기 또는 시장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바이낸스의 대규모 자산 이동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자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14: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