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630선으로 후퇴했다. AI 공급 과잉 우려로 기술주가 하락한 반면, 미국의 중국 선박 규제 가능성에 조선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8포인트(-0.57%) 내린 2630.29에 마쳤다. 외국인은 3220억 원, 기관은 976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개인은 3181억 원을 순매수했다.
한국은행은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2.75%로 결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5%로 제시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로 개인 자금이 유입되고 외국인·기관 자금 이탈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기술주 하락의 원인은 MS의 데이터센터 임대 감소 보고서로 인한 AI 공급 과잉 우려다. 반면 조선주는 미국의 중국 선박 규제 가능성에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0포인트(-0.5%) 내린 769.43에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HLB 등은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16: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