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일본 기업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을 135BTC 추가로 매입, 총 비트코인 보유량을 2235BTC로 늘렸다.
일본의 스트래티지로 불리는 메타플래닛은 25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19억3900만엔(약 1300만달러)을 투자해 135BTC를 추가 구입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 가격은 코인당 1436만449엔(약 8만1195달러)으로 계산됐다.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전체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가는 1244만1856엔, 총 구입 비용은 278억800만엔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기업 상위 15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올해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23.2%를 기록했다.
딜런 르클레어 메타플래닛 비트코인 전략 이사는 “‘21m 플랜’의 첫 4거래일 동안 4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현재까지 계획의 5.54%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의 장기 보유에 대한 강한 신념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