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비트코인(BTC)의 지속적인 조정 속에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icroStrategy)의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6% 하락했지만 주식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수익률(Bitcoin yield) 창출 능력을 이유로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분석 기관 Kobeissi Letter는 “스트래티지의 전략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담보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만약 회사의 부채가 자산보다 훨씬 높아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러한 조달 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분석가들은 MSTR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월 6일, 주식 리서치 업체 Benchmark는 MSTR의 목표 주가를 $650으로 상향 조정하며, 전략이 올해 내내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 부채 기반 비트코인 매입 전략
스트래티지는 2020년 이후 3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현재까지의 평균 매입 가격은 약 $66,000이며,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발생한 미실현 이익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이 회사는 주식 발행과 약 9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onvertible Debt) 조달을 통해 매입 자금을 마련했다.
스트래티지의 부채는 대부분 2027년 이후 만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회사의 비트코인 매각을 강요할 가능성은 낮다고 Kobeissi Letter는 분석했다.
“만약 스트래티지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려면,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50% 이상 하락한 상태로 2027년 이후까지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MSTR 주가 전망
2월 25일, 비트코인은 202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90,000 이하로 하락했다. 같은 날, 전략의 주가는 10% 이상 하락하며 약 $245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473) 대비 약 50% 하락한 수준으로, 당시 전략은 2027년까지 42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비슷한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시행하는 기업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Semler Scientific은 2024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나, 현재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Benchmark는 전략이 비트코인 수익률(Bitcoin Yield) 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비트코인 수익률은 총 BTC 보유량 대비 발행 주식 수를 측정하는 지표로, 전략의 재무 성과를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스트래티지는 2025년 비트코인 수익률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Benchmark는 10월 보고서에서 “MSTR의 시장 가치(Market Cap) 대비 순자산 가치(Net Asset Value)를 비교하는 것보다, 비트코인 수익률이 더 유용한 평가 지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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