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폴카닷(DOT) 기반의 현물 ETF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다양한 암호화폐 ETF 출시 시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레이스케일의 폴카닷 ETF 신청 소식은 블룸버그 선임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를 통해 알려졌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진 25일 기준으로 DOT 가격은 24시간 동안 6% 이상 하락하며 약 4.4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다만, 이날 장중 최저점인 4.15달러에서 소폭 반등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미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등의 다양한 암호화폐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폴카닷 ETF는 나스닥 시장의 규정 변경 신청을 통해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SEC의 일부 19b-4 신청에 대한 공식 검토 시작으로 암호화폐 ETF 승인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폴카닷 ETF 신청은 21셰어스가 이미 신청한 폴카닷 ETF에 이어 나온 것이다. 한편, 캐너리 캐피털은 헤데라 해시그래프(HBAR) 현물 ETF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SEC의 피드백을 받은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발추나스는 HBAR와 라이트코인이 현재 승인 가능성이 높은 알트코인 ETF라고 분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23:2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