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더리움이 2400달러 부근으로 급락하면서 일간 차트에 기술적 약세 신호인 ‘데드 크로스’ 형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간 차트에서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200일 SMA 아래로 하락하는 데드 크로스 형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드 크로스는 단기 모멘텀이 장기 평균을 하회할 때 발생하며, 향후 약세 추세를 예고한다.
과거 데드 크로스 발생 후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이 패턴은 종종 모멘텀 트레이더들이 숏 포지션을 확대하게 만든다. 그러나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데드 크로스가 미래의 가격 흐름을 정확히 예측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이 위험 회피 분위기 속에서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BNB,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체인링크(LINK) 등도 200일 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일 SMA는 장기적인 시장 추세를 가늠하는 지표로, 자산 가격이 이 아래로 하락하면 약세 심리를 나타낸다. 반면, 비트코인, XRP 리플, 트론, 카르다노, 스텔라는 여전히 200일 SMA 위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 이더리움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240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17% 하락한 상태다. 간밤 저점은 2326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 16일에 기록된 4891.70달러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5일, 23: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