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근 비트코인(BTC)의 조정 속에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연초 대비 약 16% 하락했지만, 주식 분석가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분석 기관 Kobeissi Letter는 “스트래티지의 전략은 비트코인 보유량을 담보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의 부채가 자산보다 훨씬 높아지면 이러한 조달 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분석가들은 MSTR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이다. 2월 6일 주식 리서치 업체 Benchmark는 MSTR의 목표 주가를 $650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비트코인 매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 이후 3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주식 발행 및 95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통해 자금을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발생한 미실현 이익은 100억 달러 이상이다. 스트래티지의 부채는 대부분 2027년 이후 만기가 도래해 단기적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매각을 강요할 가능성은 낮다.
비슷한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시행하는 기업들도 하락세다. 그러나 Benchmark는 비트코인 수익률 창출 능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스트래티지는 2025년 비트코인 수익률 1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수익률이 재무 성과 평가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6일, 05:5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