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미국 상원이 디지털 자산 관련 첫 공식 청문회를 연다. 이 청문회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을 다루며, 초당적 법안 마련의 첫 단계가 될 전망이다.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Digital Asset Subcommittee)의 첫 청문회가 곧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청문회는 초당적 입법의 첫 걸음이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시장 구조 및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매거진은 26일(현지시간) 청문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JUST IN: ???????? Senator Lummis said tomorrow's first ever Senate Banking Subcommittee hearing on Bitcoin & crypto will be "a big deal" ???? pic.twitter.com/mh4GfkRZaa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February 25, 2025
루미스 의원은 디지털 자산 규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비트코인 법안을 추진중이다. 또 지난해 민주당 소속 커스틴 질리브랜드(Kirsten Gillibrand) 상원의원과 함께 디지털 자산 규제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도 관련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규제는 미국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관할권 문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감독 방식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문회는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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