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커널DAO(KernelDAO)가 오는 3월 첫째 주 $KERNEL 토큰을 출시한다.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의 지원을 받는 커널DAO는 BNB 체인에서 가장 큰 리스테이킹(restaking) 인프라를 구축하며 성장해왔다. 현재 △Kernel(BNB 체인 최대 공유 보안 인프라) △Kelp(Ethereum 내 두 번째로 큰 LRT) △Gain(토큰화된 금고) 등 세 가지 제품을 통해 총 TVL(예치 자산)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KERNEL 토큰은 이 생태계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를 담당하는 통합 토큰으로 활용된다.
# BNB 체인 내 보안 인프라 선두주자
Kernel은 BNB 체인의 최대 보안 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현재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TVL을 기록하며, 20개 이상의 분산 검증 네트워크(DVN)가 Kernel의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45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가 생태계 펀드를 통해 커널DAO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BNB 체인의 리스테이킹 확장은 가속화되고 있다.
# 전략적 투자 및 생태계 펀드
커널DAO는 2024년 바이낸스 랩스를 비롯해 Laser Digital, SCB Limited, Hypersphere Ventures 등 주요 투자사로부터 1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최근 Laser Digital, SCB Limited, Hypersphere Ventures, Cypher Capital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생태계 펀드를 확보했다. 이 펀드는 Kernel의 리스테이킹 인프라를 활용하는 45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BNB 생태계 내 $KERNEL의 활용도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 $KERNEL 토큰의 다각적 유틸리티
$KERNEL은 커널DAO 생태계 전반에서 활용되는 주요 토큰으로 △공유 보안 △슬래싱 보험 △거버넌스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공유 보안: 사용자는 $KERNEL을 스테이킹(staking)해 Kernel 생태계 내 애플리케이션의 경제적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슬래싱 보험: 스테이킹된 $KERNEL은 슬래싱(slashing) 발생 시 보험 역할을 하며, 스테이커(staker)들은 프로토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거버넌스: $KERNEL 보유자는 Kernel, Kelp, Gain의 거버넌스 결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수수료 구조, 네트워크 확장 등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유동성 공급: AMM(Automated Market Maker)에서 유동성을 제공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재 Mira(AI 공동 프로세서), YieldNest(리퀴드 리스테이킹) 등 주요 프로토콜 파트너들이 $KERNEL 보유자에게 각 1~2%의 토큰 공급량을 할당하기로 했다. 커널DAO와 협력 중인 25개 이상의 빌딩 파트너들도 유사한 할당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토크노믹스 및 분배 전략
커널DAO는 커뮤니티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토큰 분배 전략을 수립했다. 총 공급량의 55%가 커뮤니티에 배분되며, 세부적으로 △시즌 1 에어드롭(10%) △시즌 2·3 에어드롭(각 5%) △커뮤니티 보상(35%)으로 나뉜다. 팀 할당량은 30개월의 베스팅 기간을 거치며, 출시 시점에는 초기 할당이 없다. 이는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커널DAO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 BNB 리스테이킹 경제의 기반 구축
커널DAO는 BNB 체인에서 가장 강력한 리스테이킹 인프라를 구축하며, 탈중앙 경제 보안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시에 Kelp는 이더리움에서 두 번째로 큰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LRT)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커뮤니티 중심의 접근 방식, 전략적 파트너십,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을 통해 $KERNEL은 DeFi 산업에서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커널DAO의 $KERNEL 출시가 단순한 거버넌스 토큰을 넘어 리스테이킹 기술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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