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가가 올랐다. 회사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제시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 발표로 3.3%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그는 캐나다·멕시코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유럽연합(EU) 제품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S&P 500 지수는 0.01%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고, 다우지수는 188포인트(0.4%)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3% 상승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소매 판매 및 소비자 심리지표가 부진하며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쏠려 있다. 다우존스 선물은 0.32%, 나스닥 선물은 0.91%, S&P 500 선물은 0.71%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7일, 21:5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