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에서 자금 유출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자산 시장의 투자 분위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27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ETF에서 7억5460만 달러가 유출됐다. 특히 블랙록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는 4억1810만 달러, 피델리티(FBTC)에서는 1억4570만 달러 등 대부분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IBIT의 하루 유출액은 지난해 1월 출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ETF에서도 943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5 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지속하는 것이다. 블랙록(ETHA)에서는 6980만 달러, 피델리티(FETH)에서는 1840만 달러가 유출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부터의 지속되는 자금 유출 원인으로는 선물과 현물(ETF) 가격 간 차이를 이용한 베이시스 트레이드 청산이 지목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7일, 22: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