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하원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책 담당 브라이언 스틸 의원은 정치 환경 변화가 암호화폐 산업에 거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스틸 의원은 미국이 블록체인, 웹3,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 금융기술, 인공지능(AI) 소위원회 위원장이다.
스틸 의원은 현재 논의 중인 두 가지 주요 법안인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과 시장 구조 개편 법안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가 강조한 변화는 미국이 다른 국가보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소비자 보호와 규제 정비 필요성에 근거한다. 또한, 스틸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와 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 체제에서 디지털 자산 산업이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는 기조로 변경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석스는 스테이블코인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금융 상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스틸 의원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국경 간 송금, 부동산 거래, 신원 검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블록체인 및 웹3를 포용하는 정책 방향 전환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의 중심지가 미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05: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