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픈 AI가 새로운 AI 모델 GPT-4.5를 발표했다. 가격은 기존보다 최대 1300% 인상됐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대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GPT-4.5, AI 경쟁 속 등장… 가격은 10배 이상 올라
오픈 AI는 27일(현지시간) GPT-4.5를 공식 출시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 발표는 Anthropic이 Claude 3.7 Sonnet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그리고 xAI의 Grok-3가 발표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AI 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가장 큰 화두는 가격이다. GPT-4.5의 API 비용은 입력 100만 토큰당 75달러, 출력은 100만 토큰당 150달러로 책정됐다. GPT-4o(이전 모델) 대비 입력은 2900%, 출력은 1300% 인상된 수준이다.
오픈 AI의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이와 관련해 “나쁜 소식: 이 모델은 크고, 비싸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GPT-4.5 is ready!
good news: it is the first model that feels like talking to a thoughtful person to me. i have had several moments where i've sat back in my chair and been astonished at getting actually good advice from an AI.
bad news: it is a giant, expensive model. we…
— Sam Altman (@sama) February 27, 2025
이번 모델의 핵심 변화는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대화 능력이다. OpenAI는 이를 ‘Vibes 테스트’(감성 및 협력적 대화 능력 평가)에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논리적 사고나 추론 성능이 향상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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