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소송을 연이어 철회하는 가운데, 엑스알피(XRP) 소송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비인크립토가 27일(현지시간)에 보도했다.
SEC는 컨센시스(Consensys)에 대한 법적 조치를 철회하며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이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더 이상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SEC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화해를 나타냈다.
SEC는 코인베이스(Coinbase) 및 트론(Tron)과의 법적 분쟁에서도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컨센시스의 메타마스크 소송 철회는 SEC의 암호화폐 규제 방향에 변화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SEC는 리플사의 XRP 소송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3년 이상 지속된 리플과의 소송은 암호화폐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SEC가 소송 진행을 지연시키려는 시도를 한 이후, 공식적인 발표는 거의 없었다. 오늘 SEC의 비공개 회의에서는 리플 소송도 주요 논의 주제였을 가능성이 크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0: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