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28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460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일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17.7원 상승한 1460.7원에 거래 중이다. 오전 11시 59분에는 최고점인 1462.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달러 강세를 반영해 8.0원 오른 1,451.0원에 개장한 후 점점 오름폭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관세 관련 발언이 위험회피 심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들은 현재 1조원 이상 매도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4: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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