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파이 네트워크(Pi)의 상장을 위해 사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86%의 사용자가 파이 코인의 상장을 찬성했지만, 바이낸스는 즉각적인 상장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9만 4957명이 참여했고, 결과는 바이낸스 스퀘어를 통해 공개됐다. 전체 사용자 수를 고려할 때 참여율은 0.12%에 불과했다. 바이낸스는 투표 결과는 참고 자료일 뿐, 상장 결정은 정식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 네트워크는 출시 이후 6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성장했다. 상장이 성사될 경우 파이 코인은 유동성 확보와 가격 안정성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근 20.8% 하락하면서 가격 변동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다가오는 3월 14일 ‘파이 데이’는 파이 네트워크의 공식 출시 기념일이다. 이날에는 향후 개발 계획과 바이낸스 상장 관련 추가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바이낸스의 최종 상장 결정은 앞으로 몇 주간의 검토 과정과 프로젝트 발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15:4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