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삼성이 블록체인 하드웨어 스타트업 렛저(Ledger)에 투자했다.
2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프랑스 매체 캐피탈의 보도를 인용해 삼성이 렛저에 약 290만 달러(약 33억 5900만 원)가치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렛저는 2017년 시리즈 A 투자(700만 달러 규모)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7500만 달러의 시리즈 B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렛저는 삼성의 투자 소식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역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은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에릭 라슈벡(Éric Larchevêque) 렛저 전 CEO이자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늘 하드웨어 월렛을 필요로 하겠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