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재산에서 11만2000개의 솔라나(SOL) 토큰이 3월 1일 언락된다. 이번 언락으로 솔라나의 유통 공급량이 2.2% 증가하며, 약 10억 달러(1조 3,300억 원) 이상의 가치가 시장에 나온다.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BF)는 2022년 12월 기소 전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이번 SOL 언락은 피해자들에게 돌아가지 않고 파산 채권을 매입한 기관들에게 귀속된다. FTX의 솔라나 보유분 권리는 갤럭시 애셋 매니지먼트와 팬테라 캐피털 등이 매입했다.
갤럭시의 매니징 디렉터 켈리 그리어는 이번 언락이 전체 솔라나 공급량에 비해 미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솔라나가 올해 들어 약 30% 하락 중이라, 이번 언락이 추가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지는 불확실하다. FTX 파산 여파가 계속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22: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