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시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전쟁 우려와 인플레이션 문제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소폭 회복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지털 자산 규제를 완화하려는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트럼프 관세 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 판단의 주요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으나, 관세 전쟁이라는 위험 회피로 인해 상승세가 예상을 밑돌아도 시장 분위기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뉴욕 시간 28일 오전 2조68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23%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8만869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34%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129 달러로 9.47%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에 속한 다른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도 각각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달러지수는 107.31로 상승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2월 28일, 22:2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