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트레이더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신호가 포착됐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28일, 비트파이넥스에서 마진 롱 포지션이 6만BTC를 넘어서며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마진 롱 포지션의 증가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호다.
비트파이넥스 트레이더들은 과거에도 비트코인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들로, 급락 시 매수를 늘리고, 가격이 고점에 가까워지면 보유량을 줄이는 패턴을 반복했다.
비트코인은 2월 들어 20% 이상 하락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보였다. 현재 시장 심리는 ‘극단적 공포’ 상태에 진입했다. 28일 오전 10시 59분 뉴욕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386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2.04% 내렸다. 1월 20일 사상 최고가인 10만9114달러 이후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1일, 01: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