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과 유럽의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투자 시장 전반의 재편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로 구성된 ‘매그니피센트 7(M7)’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 이들 기업의 이미지가 불일치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반면, 트럼프가 공격 목표로 삼은 중국, 유럽, 캐나다, 멕시코 등의 주식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기술주는 친기업 정책과 기술 혁신이 주가 상승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주식 시장의 변화는 단순한 순환매가 아닌, 시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장 재편이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 경제 지표 악화, 중국의 기술 패권 강화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장 변화가 미국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3월 01일, 13: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