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을 멈추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 때 7만 8000 달러 선까지 하락한 뒤 백악관의 크립토서밋 개최 소식을 계기로 8만 5000 달러 선까지 회복됐다. 시장은 7일 열리는 크립토서밋에서 트럼프 대톨령이 암호화폐 랠리를 재가동 하는 정책을 발표할 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일 5시 30분 현재 2조 8100억 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62% 증가했다. 거래량은 867억 달러로 54.24%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14%로 0.18%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8만 5433.37 달러로 1.93%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2217.94달러로 0.56% 상승했다.
상위 10위 암호화폐는 솔라나(SOL)외에는 모두 상승했다. 솔라나는 대규모 언락과 TVL 감소 등의 악재로 3.29% 하락했다. 주간 하락율도 18.49%로 가장 깊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호전됐다.
지난주 마지막 영업일인 2월 28일 비트코인 ETF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8일 연속 유출로 총 32억 달러의 순 유출을 보인 뒤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이더리움 ETF는 자금 순유출이 지속됐다.
백악관에서 7일 크립토서밋이 열린다는 발표도 시장 분위기 호전에 도움을 줬다. 관세전쟁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하락한 암호화폐 시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호재를 던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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